국방부의 3차 차기전투기(FX) 사업 후보업체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은 23일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에 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
EADS 측은 이날 “FX 사업자로 선정된다면 한국의 독자적인 소프트웨어센터와 유지보수센터(MRO) 등에 현금으로 2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개발된 한국형 전투기와 무장체계에 대한 수출 지원도 약속했다.
이번 FX 사업은 8조3000억원을 투입해 첨단 전투기 60대를 해외에서 구매하는 사업이다. EADS(유로파이터 제작)와 보잉(F-15SE), 록히드마틴(F-35A) 등 3개 업체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EADS는 앞서 FX 60대 가운데 53대를 한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ADS 관계자는 “이 같은 계획은 한국이 FX 사업과 KFX 사업을 통해 전투기 생산국으로 올라서도록 파트너가 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EADS의 투자 계획은 FX 사업 업체로 선정됐을 때를 전제로 한다”며 “정부는 아직 KF-X 개발을 결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했다.
정성택 기자 naive@hankyung.com
▶ "남자경험 많은 女는…" 비하 발언은 기본에
▶ 강민경, 무보정인데 가슴골이…'헉' 소리나네
▶ '女비서' 면접 보러 갔더니 술 먹인 후…경악
▶ NS윤지, 엎드리자 터질듯한 가슴…'깜짝'
▶ 강호동, 사업으로 번 돈이…'이 정도일 줄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