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사이트] 빙그레, 웅진식품 인수 참여

입력 2013-05-23 17:20   수정 2013-05-24 04:50

신세계·농심·LG도 관심


마켓인사이트 5월23일 오후 2시27분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웅진그룹이 매물로 내놓은 웅진식품 인수전에 빙그레가 출사표를 던졌다. 신세계 농심 LG생활건강 SPC 등 10여개 식품·유통업체와 KTB 프라이빗에쿼티(PE), IMM PE 등 국내외 사모펀드(PEF)들도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수전이 초반부터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빙그레는 최근 언스트앤영 한영 회계법인을 웅진식품 인수를 위한 자문사로 선정했다. 빙그레는 아이스크림과 농후발효유, 우유 등 빙과 및 유제품 제조업체로 웅진식품 인수를 통해 과즙음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빙그레뿐 아니라 신세계 농심 LG생활건강 CJ 롯데칠성 SPC 동원F&B 등이 웅진식품의 잠재적 인수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KTB PE, IMM PE를 비롯해 국내외 사모펀드들도 웅진식품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PE들은 전략적투자자(SI)들과 손을 잡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삼성증권은 웅진식품 잠재 후보자들에게 투자안내서(티저레터)를 발송하고 있으며 예비입찰과 실사를 거쳐 8월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진식품은 사업구조가 간단하고 경기에 비교적 덜 민감하다는 점이 매력이다. 특히 직판영업 체제를 갖춘 음료업체로는 마지막 매물로 인식돼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웅진그룹은 웅진식품에 대한 웅진홀딩스 보유 지분(47.79%)과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아들인 형덕, 새봄씨 지분(10.08%)을 더한 57.87% 기준으로 600억원 수준의 가격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수정 기자 agatha77@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남자경험 많은 女는…" 비하 발언은 기본에
강민경, 무보정인데 가슴골이…'헉' 소리나네
'女비서' 면접 보러 갔더니 술 먹인 후…경악
NS윤지, 엎드리자 터질듯한 가슴…'깜짝'
강호동, 사업으로 번 돈이…'이 정도일 줄은'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