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34)은 1999년 그룹 god의 멤버로 데뷔했다. god는 '어머님께'라는 곡으로 데뷔해 '거짓말' '길' '보통날' 등 많은 히트곡을 냈다. 2000년도에는 'god의 육아일기'라는 MBC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0대와 20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05년에는 방송 3사의 가요대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자리잡았다.
god는 데뷔 당시 5인조였으나 2004년 윤계상이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4인조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7집 '하늘 속으로'를 발매한 후 2013년 현재 잠정적 활동 중단 상태다.
손호영은 god 내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멤버였다. 'god의 육아일기'에 출연했을 당시 god가 돌보던 '재민이'라는 아기와 친근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다.
god가 활동을 중단하고 1년 뒤인 2006년 손호영은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운다' 'YES' '사랑은 이별을 데리고 오다' '하늘에 내 마음이' '그려본다' 등의 노래를 발표하며 활동을 계속해 왔다.
2013년 현재 KBS 일일드라마인 '일말의 순정'에 출연하고 있다. MBC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서 임시로 DJ도 맡고 있다. 다음 달 새 앨범 출시를 준비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전 여자친구가 차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이후 소속사인 CJ E&M은 손호영이 방송 활동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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