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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루머의 시작은 일명 '증권가 찌라시'였다. A4용지 반 페이지 정도 분량의 이 글에는 손씨의 사건에 관계된 '카더라' 식의 루머가 정리돼 있다. 이 글은 인터넷 상에 빠르게 퍼졌다. 이 글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자 한 인터넷 언론은 여기에 실린 내용을 검증하는 기사를 보도하기도 했다.
숨진 여성이 손씨의 여자친구로 밝혀진 이후 언론들은 손씨의 일거수일투족을 기사화했다. 이 기사들에는 손씨를 비방하는 악성 댓글이 달렸다. 인터넷에 퍼진 루머성 글을 사실인양 손씨를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악성 루머와 댓글이 넘쳐나자 네티즌들은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한 네티즌은 악플러들에게 "당신들의 댓글이 또 하나의 생명을 죽일 수 있다는걸 기억하라"면서 "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책임도 무겁다는 걸 아시길"이라며 일침을 놓았다.
또 다른 네티즌은 "(암으로 사망한) 가수 임윤택 씨가 아프다고 할 때도 일부 네티즌은 이를 거짓말이라고 했었다"며 "책임은 지지도 않으면서 함부로 사람 비방하지 말아야 한다"고도 지적했다. "공인으로서 스스로 목숨을 끊을 생각을 했다는 건 경솔한 행동이었다"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인신공격성 댓글을 마구 달아서는 안 된다"는 글도 있었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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