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일본 닛케이 지수는 전날 대비 128.47엔(0.89%) 오른 1만4612.45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대폭락을 딛고 상승 출발한 일본 증시는 한 때 3.61% 급등했다. 그러나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 총재의 발언 이후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오후 들어 하락세로 전환, 3.47%까지 급락했다.
그는 한 강연에서 장기 국채 금리 안정화를 위해 계속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이에 대해 "구로다 총재가 금리 안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전일 주가 하락에 대한 언급도 내놓지 않아 시장의 우려를 키웠다"고 보도했다.
이후 증시는 장 마감 직전 낙폭을 줄이며 상승 마감 마감했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뉴스가 없었고 전날 7% 넘게 급락한 데 다른 반대 급부로 장 마감 직전 매수세가 들어왔다"며 "엔·달러 환율이 반등한 영향에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날도 변동성이 확대되며 상승 추세는 약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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