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잠적 이유, 돌연 방송 중단? “화 내는 이미지 힘들었다”

입력 2013-05-24 21:33  


[김보희 기자] 배우 서인영이 활동을 중단하고 잠적한 이유를 설명했다.

5월23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서인영은 지난 2009년 잠적한 이유에 대해 “화내는 이미지가 압박됐다”고 밝혔다.

앞서 서인영은 한창 전성기를 달리던 2009년 급작스레 스케줄을 정리하고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도대체 나는 뭘까? 어떤 모습이 나일까?”라며 “화 내는게 나의 이미지가 돼버리니까 누가 시키지 않아도 ‘화내고 웃겨봐라’라고 하는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니었다”며 “심장 뛰는 소리에도 잠을 못 잤고 대인기피증까지 생겼다”고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무작정 미국행 비행기를 탔던 사연을 밝히며 “그 시간이 정말 도움이 됐다”고 털어놨다.

서인영 잠적 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인영 잠적 이유 진짜 공감한다” “내가 원하는 삶이 아닐때 여유를 가지고 한 템포 쉬어가는 것도 좋지요” “서인영 잠적 이유 성형 때문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무릎팍도사’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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