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경기 '고양 삼송 우남 퍼스트빌', 북한산 조망…복층 펜트하우스 인기

입력 2013-05-26 15:31   수정 2013-05-26 15:35


우남건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A-1블록에 지을 아파트 ‘고양삼송 우남퍼스트빌’(조감도)의 청약을 오는 30일부터 받는다. 지하 2층, 지상 27층 7개동에 611가구로 이뤄지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기준으로는 △64㎡ 182가구 △74㎡ 153가구 △84㎡A 90가구 △84㎡B 151가구 △1층 및 최상층에 복층형 테라스하우스 및 펜트하우스 100~121㎡ 35가구 등이다.

우남건설은 당초 전용 85㎡ 초과 아파트만 지을 수 있는 삼송지구 부지를 사들였으나 부동산시장 상황을 감안해 용도 및 설계변경을 통해 분양물량의 94%를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84㎡ 이하로 선보인다. 면적을 줄이면서 분양가격도 낮췄다.

3.3㎡당 평균 960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기존 삼송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분양가 3.3㎡당 1100만~1200만원에 비해 크게 저렴한 수준이란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전용 64㎡ 및 74㎡ 분양가의 경우 2억~3억원 초반대로 맞췄다”며 “복층형 펜트하우스도 5년간 양도세 면제대상인 분양가 5억원 선”이라고 설명했다.

실내 평면은 올 들어 두 차례에 걸쳐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평가단 800여명의 의견을 듣고 설계에 반영했다. 현관 다용도실 팬트리 등 비거주 공간을 최소화하는 대신 거실과 방을 널찍하게 확보하고 서비스면적을 확대한 것이 실내 평면의 특징이다.

전용 64㎡의 경우 서비스면적이 전용면적의 절반이 넘는 35㎡에 달한다. 소형 아파트인데도 거실 폭은 4m, 자녀 방의 폭도 2.7~2.8m로 설계됐다. 소형 면적 아파트에 방 3개 및 거실을 전면발코니쪽에 배치하는 4베이 구조를 선보이는 것도 이례적이란 평가다.

각동 1층 27가구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로 공급된다. 2층 테라스면적은 26㎡ 규모이며 각층에 별도의 현관이 마련돼 임대를 놓기에도 유리하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북한산 조망이 가능한 옥상테라스가 설치된다.

당초 중대형 면적을 중소형 크기 아파트로 설계변경하면서 용적률이 낮아지는 비율만큼 조경면적을 늘렸다. 녹지율이 대지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47%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3호선 불광역 근처인 은평구 대조동 2의30에 마련돼 있다.
1588-8036

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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