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름 시작일,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15일 앞당겨져

입력 2013-05-26 17:07  


[라이프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 여름 시작일이 15일 앞당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5월26일 기상청에 따르면 1951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 계절 시작 일을 분석한 결과,  2000년대 서울 여름의 시작일은 1950년대에 비해 15일 빨라진 5월27일로 분석됐다.

또한 여름 지속기간은 50년 새 20일 늘어난 121일인 약 4개월로 집계됐다. 여름의 지속기간이란 일 평균기온이 20도 이상으로 유지되기 시작한 첫날부터, 20도 이하로 유지되기 시작한 첫날까지 계산한 것.

반면 겨울 시작일은 50년 동안 11월25일에서 11월30일로 늦어지고, 지속기간은 114일에서 102일로 12일 짧아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은 1981년부터 2010년까지 30년간 1.2도 상승했으며 특히 겨울철과 가을철 증가 폭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여름의 시작일이 빨라지고 지속기간 또한 길어지는 이유는 지구온난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계절에 걸쳐 기온이 오르는 추세.

서울 여름 시작일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울 여름 시작일? 벌써부터 찌네” “서울 여름 시작일 걱정된다” “서울 여름 시작일 대박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출처 : 뉴스 와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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