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4%, 62.0% 감소한 253억원, 68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인 58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분기 실적 감소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경기에 대한 우려로 상반기 투자를 보수적으로 집행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에는 모바일 D램, NAND 등 업황 개선으로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투자가 집중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수주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20nm급 D램 및 10nm급 NAND의 투자가 확대되고 신규 비메모리 전용 장비인 SEG(Silicon Epitaxial Growth) 판매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5.1%, 5.4%씩 증가한 1936억원, 56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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