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업종 내 구조 변화 수혜 기대주 선별"-하이

입력 2013-05-27 08:13  

하이투자증권은 27일 철강업종에 대해 올 하반기 제품별 수급 밸런스 변화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에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최선호주로 현대하이스코, 차선호주로 포스코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방민진 연구원은 "더딘 세계 경기 회복과 투자심리 개선을 이끌 중국발 매크로 이벤트의 부재로 철강업종 전반의 주가 상승 모멘텀은 제한적"이라며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제품별 수급 밸런스 변화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의 열연공장 개보수, 포스코의 파이넥스 준공 및 내년 열연공장 증설 등에 비춰 냉연강판, 강관 등 하공정 업체들의 마진스프레드가 올 하반기 점진적으로 회복 구간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또한 지난해 하반기와 같이 중국의 재고 사이클에 따른 순환적 개선 가능성이 유효하기 때문에 올 3분기 중반 이후 국내 고로사들의 중국발 가격 모멘텀에 대한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엔화 약세로 인해 국내 철강 내수가격의 하방 압력이 강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일본으로부터 열연강판, 슬라브 등 원소재를 조달받는 국내 하공정업체들은 원가 측면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최선호주인 현대하이스코의 경우 당진 냉연공장 완공에 따른 물량 증대 효과와 국내 상하공정 수급 변화에 따른 마진 스프레드 회복이 기대된다"며 "차선호주인 포스코는 고부가 가치재 비중확대, 하반기 가격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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