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하 시구, 포수를 불러내는 당돌한 매력 ‘깜찍해’

입력 2013-05-27 12:58  


[김보희 기자] 아역배우 박민하가 깜찍한 시구로 야구팬들을 사로잡았다.

5월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K와이번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 박민하는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 박민하는 LG트윈스의 유니폼에 핑크색 야구 모자를 쓰고 마운드에 등장해 많은 관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그는 포수와 싸인을 주고받는 시늉을 하더니 이윽고 싸인이 안 맞는지 포수를 불러내는 재치를 발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본격적인 시구에서 박민하는 다리를 힘껏 들어올린 ‘와인드업’ 자세를 시도했다. 제법 그럴듯한 포즈를 연출한 박민하는 고사리 손으로 힘껏 공을 던지며 시구를 마무리했다.

박민하 시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민하 시구 귀여워” “내가 본 시구 중에서 제일 최고인 듯” “박민하 시구 완전 당돌하던데 그래서 더 깜찍해보이더라”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N 중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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