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배우 배종옥이 자신이 출연중인 드라마 '원더풀 마마'의 저조한 시청률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5월27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SBS 드라마 제작센터에서는 배종옥 정유미 정겨운 김지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배종옥은 "시청률이 저조한 상태인데 드라마가 좋지 않아서라기보다는 시청권을 빼앗긴 것"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시청률 1% 올리는 게 정말 힘들다. 처음 시청권을 빼앗겨 고군분투하고 있다. 작품적인 면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배종옥은 "세 자매와 엄마가 고군분투하는 에피소드들이 많은 상황에서 시청률 문제 때문에 삼각관계나 아들을 찾는 갈등 등을 부각시키다보니 애들과 재밌는 에피소드가 없어져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배종옥은 "우리 드라마는 교훈이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 시청률이 자리 잡히면 처음부터 풀고 싶었던 엄마와 아이들의 얘기가 나오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원더풀 마마'는 잘나가는 사채업자인 한 어머니가 치매 환자가 된 뒤, 세 자녀와 풍랑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50분 방송.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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