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UAE서 8억弗 해양플랜트 수주

입력 2013-05-27 17:27   수정 2013-05-27 23:26

대우조선해양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8억달러 규모의 해양 플랜트 프로젝트를 따냈다.

대우조선해양-페트로팍 에미리츠 컨소시엄은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인 자드코에서 어퍼자쿰 유정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아부다비에서 북서쪽으로 80㎞ 떨어진 해상에 있는 인공섬에 원유생산설비를 추가로 설치하는 것이다. 공사를 마치면 현재 하루 55만배럴 수준인 원유생산량이 75만배럴로 늘어난다.

대우조선 컨소시엄은 원유 증산을 위해 필요한 설비의 설계·구매·제작·운송·설치(EPCIC)를 모두 맡아 2017년까지 인도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유정을 제어하고 원유를 처리하는 3만3000 규모, 총 22개 생산 모듈의 제작을 맡는다. 나머지 5만5000여의 설비는 페트로팍 에미리츠가 만든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26일(현지시간) 열린 계약식에 성만호 노동조합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최고 수준의 제품을 만들겠다는 뜻을 발주처 측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고재호 대우조선 사장은 “대우조선의 해양 플랜트 제작 능력과 페트로팍의 설계 역량이 합쳐지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중동 플랜트 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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