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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일 기자] ‘신부의 계절’ 5월은 막바지를 향하고 있지만 스타들의 결혼소식은 연일 끊일 줄 모른다. 최근 가수 장윤정, 백지영의 결혼 발표에 이어 코미디우먼 김미려의 결혼 발표는 새로운 잉꼬부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아름다운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은 배우 신현준의 결혼식은 국내 유명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신랑/신부를 축하하고자 결혼식장을 찾은 스타들의 하객 패션은 유명 연예인들의 결혼식에 빼놓을 수 없는 백미. 특히 수려한 미모를 자랑하는 여배우들의 패션은 매번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그렇다면 신현준의 결혼식장을 찾은 여배우들은 어떤 의상을 선택했을까?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황신혜, 김정은, 송윤아의 하객패션을 소개한다.
■ 절제된 멋스러움, 루즈핏 실루엣과 섬세한 디테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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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청순녀로 변함없는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황신혜는 루즈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블랙 컬러 원피스로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편안한 하객 패션을 완성시켰다.
차분하고 단정한 블랙 컬러 의상은 포멀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연출해 주는 ‘잇 아이템’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도전해 볼만하다. 특히 황신혜가 착용한 블랙 원피스는 네크라인과 소매 부분을 셔츠처럼 디자인해 자칫 편안해 보일 수 있는 루즈핏 원피스에 품격을 살렸다.
또한 허리와 스커트 부분에 레드 컬러 포인트와 레이스 디테일을 더해 자칫 캐주얼해 보일 수 있는 룩에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을 실었다. 이에 황신혜는 의상의 포인트 컬러와 같은 붉은 립스틱을 선택했으며 구두는 베이스 컬러인 블랙을 선택해 통일감을 줬다.
■ 하객패션의 정석,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시스루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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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코미디 장르의 여왕 김정은은 단아하면서도 은근한 성숙미가 돋보이는 블랙 레이스 원피스로 결혼식장을 찾았다.
얼핏보면 심플한 올 블랙 원피스처럼 보이는 김정은의 의상은 사실 상의 레이스 안에 착용한 언더웨어가 비치는 과감한 노출의상이다. 이에 김정은은 원피스 안에 블랙 컬러의 브레이지어를 착용하는 센스를 발휘했으며 단정하게 묶은 헤어스타일과 컬러감을 최소화한 누드 메이크업으로 단아함을 살렸다.
작년 여름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레이스 소재 시스루는 기존의 시스루 소재에 비해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 발상의 전환, 강렬한 원 포인트 컬러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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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매력을 가진 ‘품절녀’ 송윤아는 ‘하객 패션은 튀지 말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렸다. 화려한 프릴 디테일이 더해진 화이트 블라우스에 강렬한 레드 컬러 스커트와 가방으로 하객패션을 코디한 그는 특유의 도도하고 경쾌한 이미지를 과시하며 프레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이트 컬러 아이템은 깨끗하고 맑은 느낌을 자아내 사계절 내내 활용하기 좋은 컬러다. 이는 어떤 컬러 의상과 매치해도 무난하게 어울릴 뿐만 아니라 얼굴을 밝고 화사하게 만들어줘 패션 스타일링이 서툰 초보 패피도 부담 없이 활용하기 좋다.
화이트, 그레이, 블랙 등 모노톤의 무난한 컬러 아이템에 레드, 블루, 그린, 옐로우 등의 원색 컬러 아이템을 매치한 원포인트 스타일링은 깔끔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기 좋다. 이는 강렬한 컬러가 시선을 분산시켜 통통한 체형을 보완해 주는 효과는 물론 비교적 간단한 아이템만으로 멋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사진출처: w스타뉴스 DB, 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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