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 첫 등장한다.
5월29일 오후 10시 방송될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17회분에서 베일에 감춰져 있던 장지명 회장 역으로 남경읍이 등장한다. 뮤지컬과 연극계의 대부 남경읍의 첫 등장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지명 회장은 ‘남자가 사랑할 때’ 드라마 공식 홈페이지에 조차 소개되지 않은 인물. 극중 한태상(송승헌)의 동생 태민이 파양 당한 후 그를 다시 재입양한 홍콩인 사업가이자, 로이장(김서경)의 아버지 정도로만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로이장이 한태상의 동생 한태민인가?’ ‘이재희(연우진)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일까?’의 비밀을 밝혀줄 해결의 실마리를 갖고 있는 인물. 앞서 이창희(김성오)가 서툰 글씨로 ‘장지명’이라고 적어 놓은 장지명 회장의 명함을 할머니의 영정사진 액자 뒷면에 숨겨 놓았기 때문에 더욱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남경읍의 캐스팅은 제작진의 열렬한 구애로 이뤄졌다. 제작사 아이윌 미디어 관계자는 “장지명은 날이 서 있는 등장인물들 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극적 전개를 가속화할 인물이다”라고 소개하며 “출연을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무한한 영광이다. 앞으로 ‘남자가 사랑할 때’의 상승세에 기폭제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남경읍의 합류에 기쁨을 드러냈다.
이에 남경읍은 “인기리에 방영중인 ‘남자가 사랑할 때’에 큰 비중을 갖고 있는 역할로 출연하게 되어 설렌다”며 들뜬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송승헌은 실제로도 멋지고 참 예의도 바른 친구더라. 멋지게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남경읍은 현재 뮤지컬 연극 ‘라오지앙후 최막심’에서 주인공으로 열연 중이다. (사진제공: 블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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