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육군 39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등에 따르면 지난 4월 8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낙동강 방어선의 격전지로 꼽히는 마산합포구 진전·진북·진동면 일대에서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벌인 결과, 국군 유해 25구가 발견됐다는 것.
또 숟가락·단추·탄약 등 개인장구류, 전투화 등 피복류를 위주로 유품 140여 점도 함께 발굴됐다. 다만 발굴된 25구 유해 모두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해당 지역은 1950년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미군 제25사단과 한국군 해병대가 북한군을 상대로 격전을 벌인 곳이다. 당시 한·미 연합군은 부산점령을 목표로 남진하던 북한군 6사단을 치열한 전투 끝에 막아내 낙동강 전선 방어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발굴된 유해는 국립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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