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치매검사 하세요

입력 2013-05-29 17:06   수정 2013-05-30 01:39

복지부, 앱 '치매 체크' 배포…음성 검사문항 대답해 판별


국내 치매 환자 수는 50여만명에 이르고, 15분마다 한 명씩 새로운 치매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치매로 인한 연간 사회적 비용만 10조원이다. 어제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던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고위 관리가 하루아침에 치매 때문에 물러나기도 한다.

정부가 치매 극복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손쉽게 치매 검사를 할 수 있는 앱을 개발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치매 여부를 한 번에 검사할 수 있는 앱 ‘치매 체크’를 개발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치매 체크’는 음성인식 기능을 이용해 사용자가 검사문항을 듣고 대답하면 자동으로 치매 여부를 판별한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노인도 혼자서 검사할 수 있다.

예컨대 ‘올해는 몇 년도입니까?’ 등 치매선별검사 14문항을 통해 간단히 치매 여부를 골라낸다. 우울증 검사(15문항)와 기억력 평가(14문항)도 함께 제공한다. 검사 뒤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나 치매상담센터를 방문하도록 권고한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아 쓸 수 있고, 아이폰 운영체제(iOS) 버전은 6월 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복지부는 국가치매지식정보포털(www.edementia.or.kr)을 새로 개편해 누구나 치매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치매정보 365’ 홈페이지를 열었다. 치매 진단, 치료, 예방 정보와 간병인을 위한 치매환자 돌봄 요령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치매 전문가에게 온라인으로 개인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공무원 男, 룸살롱 술접대 받는 이유…경악
낸시랭 퍼포먼스 '엉덩이 노출'…사고 아냐?
유부女, 성폭행 당해도 말 못한 이유가…충격
유퉁, 33살 연하女와 7번째 결혼하려다 그만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