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단기사채 제도는 기업의 단기 자금조달 수단인 기업어음(CP) 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 1월15일 도입됐다. 한국증권금융이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100억원어치를 발행하면서 본격화됐다. 이후 대신증권 삼성카드 IBK캐피탈 등 금융회사들이 주로 발행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전자단기사채가 안정성과 편의성 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CP 시장을 빠르게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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