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를 놓고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STX그룹과 일본 금융회사 오릭스가 타협을 위한 협상에 나섰다. 양측은 협상을 마무리하는 대로 양측의 STX에너지 지분을 합쳐 공개 매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채권단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TX그룹과 오릭스는 STX에너지 지분인수가격 재조정(리픽싱) 협상을 재개했다. 지난해 말 오릭스가 3600억원을 투자해 인수한 전환우선주와 상환전환우선주를 보통주로 바꾸는 비율을 결정하기 위한 협상이다.
현재 오릭스는 STX에너지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쳐 총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STX의 보유지분은 43.15%다. 채권단 관계자는 “STX팬오션과 다롄, 유럽 등의 매각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장 자금이 필요한 STX그룹은 오릭스와의 다툼을 빨리 해결하고 STX에너지를 매각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했다.
하수정/정영효 기자 agatha7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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