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의 아들은 29일 등교하지 않았으며, 이 부회장측은 아들이 학교를 그만 다닐 것이라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측은 비경제적 사회적배려대상자로 영훈국제중에 입학한 아들이 논란을 빚자 자퇴하기로 방향을 정하고 학교 측과 향후 진로 등에 대해 논의해 왔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교육청의 감사 결과 등에 상관없이 학교를 다니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진작부터 국내와 해외의 학교를 알아봤다"면서 최근 일고 있는 부정입학 의혹이 자퇴의 계기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 부회장의 아들은 어린 나이에 커다란 논란의 중심에 놓이면서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학교를 다니기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여 미국이나 일본 등 외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도 나온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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