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주 현대증권 연구원은 "LG패션의 지난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610억원, 영업이익은 10% 줄어든 247억원으로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했다"고 밝혔다.
그는 "복종별로는 캐주얼과 액세서리 매출이 늘어나고 남성복은 역성장 폭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여성복과 스포츠는 부진했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해외 법인 적자로 연결 실적이 악화되고 있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상하이, 베이징, 이탈리아 법인은 매출이 부진한 가운데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LG패션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의류 업황은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주요 자회사의 적자가 비수기인 3분기까지 영향이 클 것으로 보여 연결 영업이익 모멘텀은 3분기까지 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LG패션의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12배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며 "당분간 주가는 박스권에서 머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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