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지난해 1분기부터 최근 5분기간 지속된 감익 추세에서 벗어나 올해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을 통한 주가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혼수 수요 회복과 전국 동시세일 효과 등에 힘입어 당초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 4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 초반 성장의 기록했고, 5월에도 10% 중반을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신규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전망치로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1%, 31.4%씩 증가한 8091억원과 447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실적 반등은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하반기 중 롯데그룹과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밑그림이 마련될 개연성도 있어 긍정적인 접근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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