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실적 모멘텀 탄탄-현대

입력 2013-05-30 07:57  

현대증권은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엔화 약세 속에서도 2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판 실적 모멘텀이 강한데 시장은 엔화 약세를 지나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이 1814억원, 3분기 영업이익이 214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MLCC는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이 각각 5142억원, 11.1%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MLCC 고객사들은 업체별 맞춤형 제품을 원하는데 특수품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는 MLCC 업체는 삼성전기와 일본 무라타 정도라는 분석이다. 또 올해 MLCC 단가인하는 분기마다 5% 내외로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기판사업부에 대해서는 매출액이 5414억원, 영업이익률이 10.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단가는 하락하고 있지만 휴대폰 기판(HDI)의 경우 3단 스택 타입에서 전층 비아홀(IVH) 타입으로, 칩스케일패키지(FCCSP)의 경우 임베디드 타입으로 고도화돼 단가 인하 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플립칩 볼그리드어래이(FC-BGA)는 PC시장 침체 등으로 2분기에 적자가 지속되겠지만 신제품 출시 등으로 하반기부터는 흑자 전환을 모색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공무원 男, 룸살롱 술접대 받는 이유…경악
낸시랭 퍼포먼스 '엉덩이 노출'…사고 아냐?
유부女, 성폭행 당해도 말 못한 이유가…충격
유퉁, 33살 연하女와 7번째 결혼하려다 그만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