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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종환은 1964년 MBC 라디오 PD로 입사했다. 이후 '한밤의 음악편지' '밤의 디스크쇼' '지금은 라디오시대' 등을 진행하며 최고 DJ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1981년 처음으로 전파를 탄 '밤의 디스크쇼'는 당시 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고인은 1996년 최초로 '골든마우스상'을 수상한 DJ이기도 하다. 이 상은 20년 동안 라디오를 진행한 DJ에게 주는 상이다.
고인은 1973년 국내 최초의 언플러그드 음악 감상실인 쉘부르를 열었다. 이 곳은 당시 '통기타 음악의 요람'으로 불렸다. 이곳을 통해 이수만, 변진섭, 어니언스 등 100명이 넘는 포크 가수들이 데뷔했다. 당시 개그맨 주병진, 허참 등이 쉘부르 무대의 사회를 맡기도 했다.
1987년 기사를 보면 최근 '쎄시봉'으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송창식, 윤형주, 양희은 등도 쉘부르를 "사랑방처럼 드나들며 활동했다고 전해진다.
고 이종환은 지난해까지 TBS 교통방송 라디오 '이종환의 마이웨이'를 진행해 왔다. 같은 해 폐암 진단을 받은 이후 방송에서 하차했다. 한경닷컴 권효준 인턴기자 winterrose6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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