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물오른 강소라, '못난이 주의보' 중심 잡으며 매력 과시

입력 2013-05-30 09:45  


[권혁기 기자] '못난이 주의보' 강소라가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던 임주환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며 극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 시청자들을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강소라는 5월29일 오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서 굴지의 의류회사 BY어패럴의 회장(이순재)의 손녀이자 사장 나일평(천호진)의 딸 나도희 역으로, 할아버지처럼 스스로 성공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동대문 시장바닥에 뛰어든 당찬 동대문 열혈 CEO를 맡아 극을 종횡무진 누비고 다녔다.

'못난이 주의보'는 한 남자의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사랑과 가족애, 소통을 보여주는 휴먼 가족 드라마다. 지난 방송을 통해 공준수(임주환)가 아버지의 재혼으로 가족이 된 현석(최태준)을 대신해 살인죄 누명을 쓰고 감옥에 수감됐다가 10년 만에 세상에 나오는 과정을 그리며 안방극장에 진한 눈물과 감동을 선사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선 10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수의 모습과 도희를 중심으로 한 BY어패럴의 얘기가 그려졌다.

검사가 된 준수의 동생 현석이 BY어패럴의 해외 광고 촬영 현장에서 한 대학생이 죽음을 맞은 사건을 맡으며 이야기의 흐름이 바뀌었고 이 때 등장한 도희는 이 사건을 단순히 처리하기보다는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 사건을 무마하려는 다른 BY어패럴 식구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일적인 면에서도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며 중국어 실력을 유창하게 발휘해 당당한 차도녀의 모습을 보이기도.

또한 자신과 7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새엄마 정연(윤손하)이 자신을 위해 야참을 준비해오자 서슬 퍼런 모진 말을 퍼붓는 장면에서 단적으로 아픔을 드러내 동정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강소라는 복잡 미묘한 인간적인 차도녀의 모습들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고, 결국 '못난이 주의보'에 흠뻑 빠지게 만들었다.

한편 준수의 첫 사랑 정연이 도희의 새엄마라는 사실이 방송을 타면서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시청자 게시판에 "강소라 못 본 사이 정말 예뻐지고 연기 실력도 확 는 것 같다" "강소라 연기 매우 잘하고 극중 배역이랑 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오늘도 도희 주의보에 빠지러 갑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30일 방송될 9화 예고편에서는 출소 뒤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준수가 도희를 운명적으로 다시 만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각각 자신의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면서도 가족이라는 아픔을 가진 공통분모로 엮인 이들이 써내려갈 또 다른 이야기는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사진출처: SBS '못난이 주의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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