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켄은 독일어로 ‘움직이다’라는 뜻이다. 이랜드 측은 이곳에서 10만원이면 재킷과 티셔츠, 바지 등 등산에 기본적인 의류들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가격을 책정했다. 주요 제품가격은 △기능성 티셔츠 9900~2만9900원 △등산바지 2만9900~3만9900원 △등산재킷 3만9000~5만9900원 △트레킹화 5만9000원 △가방 2만9900~6만9900원 △모자 3만5900~3만9900원 등이다.
이랜드는 재킷 티셔츠 신발 등 10개 카테고리에서 시즌마다 500여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 부진으로 최근 저렴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해 아웃도어 시장에도 SPA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루켄 1호 매장은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 330㎡(약 100평) 규모로 선보인다. 이랜드는 지리산 설악산 등 전국 10대 명산 주요 산 밑 상권에 순차적으로 매장을 열 계획이다. 기존에 수입·판매하던 버그하우스를 입점시키고, 세컨드 브랜드 ‘프라우스’를 조만간 내놓아 이곳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재킷 티셔츠 신발 등 10개 카테고리에서 시즌마다 500여개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송종현 기자 scre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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