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솔브레인의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전년대비 탄탄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별도 매출액은 추정치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1분기 정보기술(IT) 업황 비수기로 솔브레인의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 전 부분의 실적이 하락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1분기 삼성SDI의 각형 및 폴리머전지 판매 부진으로 솔브레인의 전해액 부분 실적 하락이 불가피했고, 엔화결제 비중이 높은 반도체소재도 엔화약세의 영향으로 기대대비 부진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2분기 들어서는 반등에 성공할 것으로 봤다.
어 애널리스트는 "2분기 삼성전자 갤럭시S4의 본격 출시로 솔브레인의 2차전지용 전해액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패널용 씬 글라스 부분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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