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양적완화 조기 축소 이슈 속에서도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세는 오히려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금리인하에 나서는 국가(지역)의 확대, 긴축에서 성장 중심으로 돌아선 유럽연합(EU)의 정책, 엔화 약세 완화 등과 같은 요인들이 (국내 증시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미국 양적완화 조기 축소 이슈가 국내 증시의 심각한 추세훼손 요인으로 부상할 가능성은 작아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 양적완화 조기 축소 이슈에도 글로벌 유동성 확대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27일, 이하 현지시각), 헝가리(28일), 태국(29일) 중앙은행은 이달 마지막 주에 잇따라 금리인하를 단행했다.
박 연구원은 "EU가 '긴축'보다 '성장' 쪽에 정책방향을 맞추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도 글로벌 경기회복세 확산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 확대나 장기물을 중심으로 한 국채금리의 상승세는 정부 정책에 주로 초점이 맞춰졌던 시장의 관심이 민간부문으로 점차 옮겨나가는 일종의 경기회복 과정"이라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美서 '165억' 탕진한 배우 임영규, 딸 보더니
▶ 낸시랭 퍼포먼스 '엉덩이 노출'…사고 아냐?
▶ 기업 임원, 이웃집 女 앞에서 19금 행위를…
▶ 유부女, 성폭행 당해도 말 못한 이유가…충격
▶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