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섬의 별도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한 182억원, 매출은 5.6% 줄어든 1185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입 브랜드 전개 중단과 의류 소비 부진에 따른 결과"라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발렌시아가, 셀린느, 지방시 브랜드가 영업을 중단했다. 또 브랜드별로 남성복과 랑방 컬렉션을 제외한 모든 브랜드에서 역신장세가 이어졌다.
박 연구원은 "이로 인해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6% 감소한
1101억원,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166억원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저효과와 신규 브랜드 전개로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섬은 올해 최소 8개의 브랜드 전개가 예정돼 있다. 내년에도 10여개의 브랜드가 도입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3분기부터 기저 효과로 인해 매출 성장이 가능하고 영업이익은 10% 이상 증가가 전망된다"며 "특히 4분기 이후부터는 브랜드 추가에 따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 美서 '165억' 탕진한 배우 임영규, 딸 보더니
▶ 낸시랭 퍼포먼스 '엉덩이 노출'…사고 아냐?
▶ 기업 임원, 이웃집 女 앞에서 19금 행위를…
▶ 유부女, 성폭행 당해도 말 못한 이유가…충격
▶ '방송사고' 손진영, 지나 가슴에 손을…헉!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