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GDS의 1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은 1374억원, 영업이익은 17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58.3% 증가한 수준이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덕GDS는 기존 추정치를 큰 폭으로 웃도는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연성회로기판(FBCB) 매출액이 628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가가치가 높은 13M 카메라모듈용 R/F가 FBCB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수익성 개선도 견인했다"고 말했다.
올 2분기 대덕GDS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신모델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13M 카메라모듈용 R/F 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6.6%, 0.5% 증가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부턴 설비 증설로 인한 매출 증가도 본격화될 것"이라며 "실적 가시성은 어느 업체보다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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