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연 흑역사 공개, 보스턴 쭈구리 시절? "인기 없었겠다" 돌직구

입력 2013-05-31 14:11  


[양자영 기자] 그룹 2PM 택연의 흑역사가 공개돼 화제다.

5월30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3’은 박준규, 샘해밍턴, 존박, 2PM 옥택연, 미쓰에이 페이가 출연한 가운데 ‘글로벌 야간매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과거에 인기 없었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 모든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얼굴이다”라며 택연 과거사진을 공개했다. 하지만 택연의 과거 모습은 지금의 건장하고 남성스러운 모습과 달리 안경을 쓴 왜소한 몸매의 소유자였고, MC 박명수는 “인기가 없었겠는데요?”라고 돌직구를 던져 택연을 당황케 했다.

특히 신봉선은 “보스턴 쭈구리 느낌이 난다”고 독설했지만 유재석은 애써 “커가면서 멋있어진 것 같다. 이때는 멋지다기보단 풋풋하다”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택연은 고등학교 졸업사진이 공개되자 “당시 중학교 3학년 때였는데 드라마 ‘야인시대’를 보고 정장에 꽂혀 아버지를 졸라 양복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택연 흑역사 공개에 샘해밍턴은 “원래 미국에서는 밴드 하는 애들이 인기가 없다. 운동을 하는 친구들이 인기가 좋다”고 말했고, 택연 역시 “안경을 벗어야 되더라. 안경을 쓰면 눈이 작아지는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택연 흑역사 사진에 네티즌들은 “본판은 똑같네” “보스턴 쭈구리라니~” “확실히 안경을 빼야 잘 생겨 보이는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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