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신용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다음달 15일까지 신라면세점 올리브백화점 메가박스 테크노마트 등 11개사와 제휴를 맺고 발급한 27개 제휴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한다. 이들 카드는 교체, 추가, 갱신 발급도 하지 않는다. 제휴카드를 소지한 회원들은 유효기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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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은 수익이 악화되자 부가 서비스도 잇따라 줄이고 있다. 올 1분기 7개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462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8431억원보다 45.2%나 줄었다. 카드사들이 올 들어 부가 서비스를 줄이겠다고 금감원에 알린 상품은 60여개에 달한다.
업계 1위 신한카드는 올해 12월부터 5개 카드에 대한 포인트 조정 등을 시행한다고 이달 초 공지했다. ‘러브카드’의 포인트 적립률을 0.5%에서 0.2%로 내리고, ‘더 프리미어 카드’도 포인트 적립률을 1%에서 0.5%로 축소하는 한편 적립 한도도 만들었다.
하나SK카드는 VVIP(초우량 고객)를 대상으로 한 ‘클럽원’ 카드 혜택을 조정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하나SK카드도 VIP 카드인 클럽원 카드 회원에게 사용 실적과 무관하게 제공하던 호텔 및 인천공항 대리주차,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등의 서비스를 작년 12월부터 전달 30만원 이상 사용자로 제한했다. KB국민카드도 ‘k-merce KB국민카드’ 등 일부 제휴카드의 신규 발급을 중단했고 ‘KB국민 와이즈카드’ 등 일부 상품의 부가 서비스 축소를 공지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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