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신세경 쪽잠 포착, 고된 촬영 중 ‘본방사수’

입력 2013-05-31 19:20  


[김보희 기자] 배우 신세경이 졸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5월30일 신세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촬영장에서 안전모를 쓴 채 졸고 있는 신세경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세경은 봄임에도 불구하고 쌀쌀한 날씨를 피하기 위해 두터운 겨울 점퍼를 입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날 공사장에서 한태상(송승헌)을 구하는 장면을 찍기 전에 잠시 짬을 내 쪽잠을 청하는 신세경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세경은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서미도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다. 특히 ‘남자가 사랑할 때’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서미도(신세경)의 행보가 분분한 의견을 낳고 있는 가운데 신세경 역시 본방사수를 놓치고 있지 않아 눈길을 끈다.

본래 늦은 시각까지 촬영이 예정돼 있었지만 제작진과 의기투합한 신세경은 제작진과 함께 촬영을 잠시 멈추고 드라마 본 방송을 보며 모니터를 했다. 신세경은 시선을 떼지 않고 드라마 모니터에 열중했다. 중간 중간 제작진과 함께 드라마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고 다음 장면을 위한 준비를 했다.

이에 드라마 관계자는 “현장에서 모두 모여 본방 사수 하기 쉽지 않다. 그만큼 ‘남자가 사랑할 때’ 배우와 제작진이 드라마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이 크고 팀워크가 좋다는 뜻”이라며 “본방사수가 끝난 뒤 제작진은 아침까지 촬영을 진행했다. 고된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남자가 사랑할 때’ 마지막회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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