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6월 국내 증시가 선진국과 격차를 줄여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피 밴드는 1950~2100선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영원 투자전략팀장은 "한국시장의 고유한 문제였던 지정학적 리스크, 엔저에 따른 기업, 산업, 국가 경쟁력 약화 우려, 주식시장의 수급에 영향을 미친 뱅가드 물량 문제 등이 5월 중순 이후 본격적으로 해소국면에 들어서거나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이 팀장은 "기업이익 전망치가 가파르게 하향조정되면서 시장의 선택은 대단히 좁아질 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수급 상황이 개선되고 글로벌 유동성의 유입이 가시화 된다면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보다 크게 부각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국내 시장의 밸류에이션은 타 시장과 달리 전혀 개선되지 못한 채 지속적으로 후퇴해왔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이달에는 가격 논리에 기초한 시장 대응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이 팀장은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상승으로 상반기의 등락 범위를 넘어서기 위한 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업종별로는 이익 측면이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모두 유리한 정보기술(IT), 자동차가 가장 유망하다"며 "통신서비스 등이 뒤를 이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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