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기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가수 백지영이 남편 정석원을 닮은 아들을 낳고 싶다고 말했다.
6월2일 서울 광진구 광진동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선 정석원(28) 백지영(37) 커플의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백지영은 2세에 대한 질문에 대해 "아직 아들인지 딸인지 모른다"라고 운을 떼며 "기대가 된다"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이어 "성별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석원 씨 닮은 아들이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0년 7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2011년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결혼에 골인한 백지영은 현재 임신 4개월차다. 신혼여행은 출산 이후 떠날 예정이다.
해병대 수색대 출신 정석원은 데뷔 전 서울액션스쿨 스터트맨으로 활동하다 2007년 KBS '아름다운 시절'로 데뷔했다. 현재는 영화 'N.L.L.-연평해전'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로 가수 데뷔 14년차인 백지영은 케이블 채널 Mnet '보이스코리아2' 코치를 맡아 활동중이며 3월에는 신곡 '아카시아'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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