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00억원이 투입되는 BMW 그룹 드라이빙 센터가 오는 4일 착공된다고 2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가 부지를 제공하고 BMW코리아가 700억원 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이 센터는 23만6000㎡ 부지(축구장 33개규모)에 길이 5개 이상의 코스인 2630m 길이 드라이빙 트랙으로 꾸며진다.
센터에서는 BMW 고객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도 사전 예약을 통해 BMW 자동차를 시승하고 드라이빙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자동차 동호회를 대상으로 트랙 대여 및 국제 행사와 결합된 시승행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맞춤형 교육도 선보인다. 자동차 동호회를 대상으로 모터스포츠 및 드라이빙의 기초지식, 주행 테크닉 등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하며 어린이들은 미니트랙에서 자동차와 주행동력의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놀이와 교육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BMW 고객들은 인천공항에서 출국전 드라이빙 센터에 차량정비를 맡기면 차량정비와 주차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드라이빙센터에서 공항까지는 픽업서비스도 제공한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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