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으로 강남 재건축 아파트 가격의 하락 반전과 계속되는 4대강 담합 이슈에 대한 영향, 쌍용건설 채권단 지원 중단 가능성 등이 건설업종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이들 이슈의 지속이나 부정적인 결말이 주택사업 비중이 높은 중견 건설사에게 매우 치명적인 기업가치 훼손을 가져다 줄 수 있음을 투자자가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실적개선과 수주성과 기대주 위주의 매수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실적개선 기대주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을 꼽았고, 수주 성과 기대주는 대림산업, 대우건설을 제시했다.
5월 넷째 주 전국 재건축 가격은 하락을 나타냈다. 경기만이 전주대비 상승했으며, 서울(-0.03%), 경남(-0.07%)은 하락, 그 외 지역은 전부 보합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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