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신화, 15년 전 연습실 찾아가 눈물 글썽

입력 2013-06-03 09:28  


[양자영 기자] 그룹 신화가 전현무와 김구라를 압도하는 관록의 예능 실력을 뽐냈다.

최근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녹화에 참여한 신화는 15년 묵혀 온 입담과 능수능란한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폭탄을 선사했다.

특히 이들은 녹화 초부터 “전현무 씨 방송이 많이 늘었다. 예전에 같이 방송 할 때보다 훨씬 나아진 것 같다”고 평가해 MC 전현무를 당황케 하는가 하면 틴탑 히트곡 ‘긴 생머리 그녀’로 전현무와 3단고음 대결을 펼쳐 초장부터 확실하게 세력을 잡았다.

또한 신혜성은 ‘SNL 코리아’에 대해 “이 프로그램은 내게 새로운 시도였다. 안 해본 일들을 그날 하루에 다 해봤다”고 회상하며 여장 및 수위 연기 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신혜성의 연기력을 테스트하기 시작했고, 신혜성은 ‘다모’ 명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를 재연해 모두를 박장대소케 했다.

이외에도 신화는 데뷔 전 사용하던 연습실에 찾아가 15년 전 기억을 더듬으며 눈시울을 붉혔으며, 1집 ‘으쌰으쌰’부터 11집 ‘This Love’까지 랜덤 플레이댄스, 결혼관 등을 공개했다는 후문.

한편 신화가 출연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는 6월3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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