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둘 늘어가는 ‘주름’이 걱정? 생활습관부터 바꿔봐!

입력 2013-06-03 10:13  


[라이프팀] 20대 후반부터 노화가 드러나기 시작하는 여성은 나이를 먹을수록 피부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탄력이 넘치고 촉촉한 피부는 젊음의 상징이다. 때문에 한 살이라도 더 어려보이는 외모를 꿈꾸는 여성들은 매일 ‘주름’과의 전쟁을 치른다.

하지만 갖은 애를 써도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주름이 늘고 깊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본격적인 피부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의 양이 서서히 감소하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관골지방이 처져 주름이 생기는 것이다.

또 흔히 “얼굴에 인생이 묻어난다”라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 이는 얼굴에 생긴 주름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삶에 대한 태도, 생활습관을 짐작케 하기 때문이다.

양미간에 굵은 주름이 잡힌 사람은 신경이 예민해 자주 인상을 찌푸리는 경우가 많고 양쪽 눈가에 잔주름이 많은 사람은 잘 웃고 낙천적인 성격인 경우가 많다.

이처럼 표정이나 성격, 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는 주름은 30대부터 두르러지기 시작해 젊고 화사한 외모를 꿈꾸는 여성들을 울적하게 한다. 한창 사회활동이 왕성할 시기인 20~30대에 생긴 주름은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고 외적 아름다움을 경감시키는 까닭이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노화가 시작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주름’이다. 선천적으로 피부결이 곱고 탱탱한 피부도 세월은 피해갈 수 없다. 타고난 피부를 믿고 방심했다가는 ‘언제 이렇게 됐지’ 싶을 정도로 주름이 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흔히 ‘주름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말하는데 이는 한번 생긴 주름은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관리를 통해 주름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주름 예방에 효과적인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소개해 주었다.

철저한 자외선 차단
피부노화의 주범 자외선. 자외선은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섬유를 파괴해 주름을 유발하고 피부세포를 손상시켜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또한 멜라닌 색소 생성을 촉진해 기미, 주근깨, 잡티 등 색소질환을 일으키고 전체적인 피부톤을 칙칙하고 어둡게 만든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는 사계절 내내 사용해야 한다. 제품을 바를 때는 조금씩 여러 번에 나눠 얇게 펴 발라주고 외출할 때는 물론 실내에서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유·수분 밸런스 유지
영양기 없이 건조한 피부는 주름이 생기기 쉽다. 피부에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공급해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다.

수분크림이나 에센스를 활용해 아침, 저녁으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고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주면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물을 하루 8잔정도 마시는 습관,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은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
하루 30분~1시간 정도 꾸준히 운동을 하면 피부를 젊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은 활성 산소를 줄여 주고 스트레스를 해소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운동을 하는 동안 흘리는 땀은 체내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주는 효과가 있어 혈색을 맑게 가꿔주고 피부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줘 각종 트러블을 완화시킨다.

표정 & 습관 & 성격
성격이나 오래된 습관, 표정 등은 주름은 물론 인상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자주 화를 내거나 예민한 사람들은 인상을 많이 쓰는데 이러한 표정은 그대로 주름으로 남아 자신의 이미지로 굳어질 수 있다. 또 잘못된 습관은 사각턱, 안면비대칭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미간을 자주 찌푸리거나 눈을 치켜뜨는 습관은 얼굴에 불필요한 주름을 만들 수 있으며 턱을 괴는 습관, 높은 베개를 베고 자거나 한쪽 얼굴을 베개에 묻고 자는 습관 등은 팔자주름, 목주름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한다.

이 밖에도 흡연, 과음, 수면부족, 피로축적, 과도한 스트레스는 몸의 신진대사 기능을 떨어뜨리고 혈액의 공급을 방해하기 때문에 노화를 촉진한다. 특히 담배 연기 속에 함유된 타르, 니코틴 등 각종 유해물질은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영화 ‘위대한 개츠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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