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vs 유진, 블랙 러플 원피스 스타일 대결 “사랑스럽거나 단아하거나~”

입력 2013-06-03 13:13  


[김지일 기자] 주말 드라마 속 여주인공인 아이유와 유진이 똑같은 원피스로 패션 스타일 대결을 펼쳤다.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국민요정’ 유진은 가수 출신 배우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패션 스타일 대결은 신구 아이돌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더욱 재미를 더한다.

KBS 2TV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한 아이유는 가녀린 몸매를 과시하며 긴 생머리헤어스타일로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을 표현했다. 화이트 컬러 러플이 로맨틱한 감성을 자아내는 블랙원피스는 아이유의 화사한 피부를 더욱 환하게 만들어줬다.

반면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서 3대 째 이어온 가업인 국수공장 CEO로 변신한 유진은 모던한 블랙 원피스의 느낌을 살려내며 단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깔끔하고 세련된 블랙앤 화이트 컬러 스타일링을 통해 유부녀임이 전혀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실루엣을 연출했다는 평이다.

미니멀한 실루엣에 러플 디테일로 우아함을 표현한 이 원피스는 디자이너 브랜드 앤디앤뎁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빙판 위의 요정 김연아 선수 또한 공식석상에서 같은 원피스를 선택해 러블리하면서도 단아한 미를 과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유진 미모 올 킬”, “역시 요정들은 남달라”, “아이유는 뭘 입어도 귀엽네”, “같은 옷인데 분위기가 묘하게 다른네”, “느낌은 달라도 둘다 예쁘다! 역시 여신미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KBS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MBC 드라마 ‘백년의 유산’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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