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피아는 지난달 29일 미래에셋증권과 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신탁계약을 해지했다.
회사 측은 "자사주 물량 우려에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번 계약 해지는 단순히 기간 만료에 따른 것"이라며 "현재 현금흐름과 유동성이 좋은 상태라 자사주를 장기 보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포피아가 이번 신탁계약 해지를 통해 취득한 자사주는 약 14만4553주. 현재 자사주 총 27만5158주를 보유하고 있다.
인포피아 측은 "현재 회사는 (자사주를) 주가 부양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현재 진행 중인 분자진단?면역진단?병원수출 등 신사업 매출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되면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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