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서영 노출 해명, 아나운서 의상 논란 “내가 입으면 더 야해”

입력 2013-06-03 21:38  


[김보희 기자] XTM 공서영 스포츠아나운서가 노출 논란을 해명했다.

6월3일 공서영 아나운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이영미 칼럼’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방송을 진행하면서 발생한 노출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공서영 아나운서는 “그동안 내가 입었던 옷들이 파격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내가 맡은 ‘베이스볼 워너비’란 프로그램은 후발 주자인 만큼 다른 방송사와 차별화를 두려 했다”며 “카메라 움직임이 크다 보니 다른 프로그램의 아나운서들과는 달리 옷차림이 많이 부각 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이어 공 아나운서는 “그래서 노출이 심한 옷이 아님에도 방송에서는 좀 과한 옷차림으로 비치는 것 같다”며 “똑같은 옷도 내가 입으면 야하게 보인다. 한때 이 노출 논란 때문에 방송 진행 자체가 두려운 적도 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공서영 노출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서영 노출 해명하더라도 의상 노출 심하긴 하다” “요즘 아나운서들 의상 노출이 심해지는 듯” “공서영 노출 해명했으니 악플은 그만. 예쁜게 죄는 아니잖아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걸그룹 클레오 출신인 공서영 아나운서는 스포츠아나운서에 도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KBSN에서 XTM으로 이직, 현재 야구방송 하이라이트인 ‘베이스볼 워너비’의 진행을 맡고 있다. (사진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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