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SBS ‘스타킹’에 출연해 국내에도 잘 알려진 필리핀 출신 가수 채리스 펨핀코(22)가 커밍아웃을 해 화제다.
6월2일(현지시간) 펨핀코는 필리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항간에 불거진 동성애자 루머에 대해 인정하며 “나는 레즈비언이 맞다”고 밝혔다. 펨핀코는 최근 짧은 머리와 문신 등 남성적인 외모로 변신해 동성애자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특히 펨핀코는 커밍아웃 후 “이제야 진정한 나 자신을 찾은 기분이다. 나를 존중해주고 지지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심경을 밝히며 “동성애자든지 이성애자든지 우리는 모두 동등한 존재”라고 성적 취향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펨핀코 커밍아웃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펨핀코 커밍아웃 충격이다” “진짜 성소수자임을 고백하는 것 힘들텐데 멋지네요” “펨핀코 커밍아웃 반전이네. 정말 여성스러웠는데. 앞으로 편견에 굴하지 말고 계속 노래해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채리스 펨핀코는 필리핀 출신 가수로 미국 ‘오프라 윈프리 쇼’ ‘글리’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한국에서는 SBS '스타킹'에 출연해 폭풍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 : 채리스 펨핀코 앨범재킷, SBS ‘스타킹’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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