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레이더] 코스피, 박스권 등락 예상

입력 2013-06-04 06:56  


국내 증시는 4일 박스권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피지수 2000선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

전날 주요 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4거래일 만에 2000선 밑으로 내려왔다.

미국 뉴욕 증시는 제조업지표 부진 속에 상승했다. 미국 5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49를 기록, 6개월 만에 50을 밑돌았다.

증권업계에선 미 제조업 부진은 크게 우려할 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보고 있다.

김두언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ISM 제조업지수는 생산과 신규수주 등 주요 부문이 하락하면서 수축 국면에 진입했지만 최근 주택시장, 고용지표의 회복세를 감안하면 미국 경기는 크게 우려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5월 글로벌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재차 반등해 미국 제조업 경기 둔화는 단기조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2000선을 전후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김지형 한양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코스피지수는 2000선 안착을 위한 단기 매물 소화과정에 있다" 며 "주요 매도 주체가 외국인이 아니기 때문에 매물 소화과정 진통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달러화 강세 진정과 일본증시의 변동성 확대로 외국인의 관심이 신흥국(이머징) 증시로 이동하고 있다" 며 "코스피지수 1950~2000선 사이에선 경기 민감주를 분할 매수할 것"을 권했다.

김진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도 "1980~2050선에 걸쳐있는 대규모 매물 부담과 글로벌 증시 변동성으로 코스피지수는 2000선 전후에서 에너지를 비축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내수주의 옥석을 가리고 경기 민감주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 민감주 가운데 탄탄한 이익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정보기술(IT)업종에, 이익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은행, 자동차, 기계, 조선 업종 등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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