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인기가요’ 특이한 분장 “짜증났다”

입력 2013-06-05 14:58  


[김보희 기자] 배우 이종석이 가수 아이유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6월4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는 배우 윤상현, 이보영, 이종석 등이 출연한 가운데 이종석이 아이유와의 불화설을 해명했다.

이날 이종석은 “인기가요는 어린 친구들이 주 시청자층이기 때문에 분장을 1차원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그런 것들이 싫었는데 아이유는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특히 이종석은 “아이유는 차별성을 두자며 ‘레옹-마틸다’ 등 분장을 하자는 제안을 많이 했다. 눈사람도 했다. 그래서 짜증이 좀 났었다”라며 “방방 뜨고 이런 게 싫어 덤덤하게 진행했는데 그런 게 좀 성의 없어 보인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종석은 “아이유가 그 당시에는 좀 얄미웠다”면서 “직접 말하긴 뭐하고 나중에 그만둘 때쯤 되니 너무 아쉬워 이야기를 나눴다. ‘그때 왜 그랬냐. 내가 힘들어 하는 거 알면서’라고 말했더니 아이유가 ‘나는 잘해보자고 그랬던 거지’라면서 서운했던 것을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아이유와 친분에 대해 “지금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면서 아이유와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반전이네” “진짜 분장 좋았는데 이종석은 싫어하고 있었다니 충격이다” “이종석 아이유 불화설 이제는 좋은 친구 사이로 변해서 다행이네요” 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화신’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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