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하고 귀엽게…뚝배기의 변신

입력 2013-06-05 17:01   수정 2013-06-0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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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고 거친 모양의 뚝배기가 달라졌다. 건강에 좋은 소재뿐 아니라 특색있는 디자인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식탁 위에 올려놓아도 다른 그릇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 만큼 화사해지고 예뻐졌다. 뚜껑을 뒤집어 접시로도 쓸 수 있다. 천편일률적인 동그란 모양에서도 탈피했다.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것도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락앤락이 ‘실비 비비드 뚝배기’를, 한국도자기는 패션도자기 뚝배기 ‘데코팟’을 올해 초 각각 선보인 데 이어 젠한국도 기능성 도자기 뚝배기 ‘젠쿡’을 이달 말 출시하기로 했다.

락앤락의 ‘실비 비비드 뚝배기’는 색상이 오렌지, 녹색, 퍼플 등 화려하다. 가격도 3만~4만원대다. 몸체는 내열자기, 뚜껑은 도자기 소재를 사용해 내열성과 열 보전성이 뛰어난 편이다. 식기세척기에도 넣을 수 있다.

하미선 락앤락 인터넷팀 부장은 “지난달 인터넷몰에서 뚝배기 매출이 4월에 비해 두 배가량 늘었다”며 “맞벌이 부부나 싱글족들이 주로 사간다”고 말했다. 양, 곰돌이, 바둑이 등의 캐릭터가 그려진 어린이용 뚝배기 제품도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도자기의 ‘데코팟’은 뚝배기 뚜껑 위에 에스프레소 잔이 얹어진 모양이다. 뚜껑을 뒤집어 반찬 등을 담는 접시로도 쓸 수 있다.

젠한국은 비대칭의 라운드 형태로 파스텔톤 색상을 입힌 신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원적외선이 방사돼 영양소 파괴가 적고 인덕션 레인지와 오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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