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실적'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 7년째 연임

입력 2013-06-05 17:29   수정 2013-06-05 23:4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1위 명성 지켜나갈 것"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54·사진)이 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1년 연임됐다. 2007년 사장에 첫 선임된 이후 이번 연임으로 7년째 사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단일 증권사 최고경영책임자(CEO)로는 최장 기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정관에 사장 임기를 1년으로 정해놨다. 2~3년 임기가 보장되는 다른 증권사와는 확연한 차이다. 매년 경영진에 대한 재신임 여부를 물음으로써 책임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유 사장은 이를 여섯 번이나 통과했다.

유 사장의 연임은 한국투자증권의 성장과 궤를 같이 해왔다. 2012 회계연도(2012년 4월1일~2013년 3월31일)에 매출 3조970억원, 영업이익 2474억원, 순이익 1901억원으로 전년에 이어 업계 1위(순이익 기준) 자리를 지켰다. 직원 1인당 순이익은 7199만원에 달한다.

유 사장은 “자산관리, 브로커리지, 투자은행 등 금융 투자업 전반에서 고루 수위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이 안정적으로 이익을 내는 비결”이라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기업공개(IPO), 부동산 금융, 회사채 인수·주선 부문에서 업계 1위다. 금융상품 판매와 주식 브로커리지 분야에선 2위에 올라 있다. 올해 계획에 대해 유 사장은 “국내 1위의 명성을 계속 지켜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한일은행에 입사, 사회에 첫발을 디딘 유 사장은 1988년 대우증권 국제부로 자리를 옮기면서 런던에서 7년간 근무하는 등 ‘국제통’으로 입지를 굳혔다. 1999년 메리츠증권에서 국제영업과 리서치, 파생상품, 자산운용 등 경력을 쌓은뒤 2002년 한국투자증권의 전신인 동원증권으로 옮겼다. 당시 김남구 한국금융지주 부회장이 ‘삼고초려’의 공을 들여 영입한 것으로 유명하다.

박동휘 기자 @hankyung.com




▶[속보] 급등주 자동 검색기 '정식 버전' 드디어 배포 시작
▶[한경 스타워즈] 대회 전체 수익 2억원에 달해.. 비결은?




윤형빈 경악, 정경미 알고보니 '사기 결혼'
장윤정 내막 드러나자 열성 팬까지 '돌변'
허참, 부인 두고 호텔에서?…조영남 '폭로'
女승무원과 성관계 후…반전 결과에 '경악'
"장윤정에 보복할 것" 폭탄 발언…가족 맞아?



[한국경제 구독신청] [온라인 기사구매]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