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윤여정이 고현정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6월4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석 작가, 이동윤 감독 및 배우 고현정, 윤여정, 최윤영, 이기영, 김새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윤여정은 “예전에 고현정이 부럽다고 지목한 적 있는데, 아직도 그런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지금은 살 쪘잖아”라고 돌직구를 날려 고현정에게 굴욕을 안겼다.
하지만 윤여정은 고현정을 급 칭찬하며 “얼굴 예쁜 배우들이 연기를 잘 못한다고 알려져 있다. 사실인 것 같기도 하다. 얘는 얼굴이 예쁜데 잘해서 선배들이 다 놀라고 예뻐했었다. 다 갖춘다는 게 힘든 일인데 세상이 공평치 않다. 얼굴도 예쁘고 연기도 잘하면 얼마나 분하냐. 그래서 유명하겠지”라고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윤여정 고현정 돌직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여정 고현정 돌직구 쎄다” “고현정 진짜 살 많이 쪘네~ 아름다웠던 예전으로 돌아오세요” “카리스마 여배우의 농담인데 진짜 상처받을 정도로 쎄다. 윤여정 고현정 돌직구 그래도 멋지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여왕의 교실’은 2005년 방송된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까탈스럽고 차가운 성격의 여 교사 마여진(고현정)이 산들초등학교 6학년 3반 담임으로 부임한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로, 6월12일 수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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