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팅 끝? 카지노株 줄줄이 내리막

입력 2013-06-06 17:33   수정 2013-06-07 03:45

파라다이스 12%·GKL 6%↓


실적 기대로 지난달 말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던 카지노 종목들이 조정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선 카지노주의 2·3분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그동안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데 따른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 때문에 조정을 받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파라다이스는 지난 5일 전날보다 5.04% 떨어진 2만26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기록한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2만5700원)보다 12.06%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파라다이스는 최근 코스닥시장 조정 여파로 카지노주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유가증권시장의 GKL도 52주 신고가(5월28일, 3만8850원)와 비교해 5일 종가가 6.82% 떨어졌다. GKL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를 받았던 종목이다. 이달 확장된 영업장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강원랜드 역시 52주 신고가(5월28일, 3만5200원)보다 3.4% 하락했다. 강원랜드도 영업장 증설 효과에 힘입어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치 경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석준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긍정적 실적 전망 등 호재가 이미 카지노주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최근 조정은 높은 밸류에이션 종목을 정리하는 순환매 차원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일부 카지노주는 주가가 조정을 받았어도 여전히 고평가돼 있기 때문에 추격매수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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