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형 한양증권 투자전략 팀장은 "코스피지수가 최근 조정을 받은 것은 악재 부각보다는 2000선에서 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라며 "코스피지수의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며 1950선에서 지지 및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이틀간 1만6000계약을 대거 매도했지만 현물시장에서는 순매수세를 지속해 국내 증시 하락에 강하게 베팅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외국인이 매수하고 있는 경기민감주에 투자하는 전략이 유리하다"며 "전기전자, 운수장비, 철강금속, 금융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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